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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열산업 살릴 Key Word ‘공동주택·RHO·ZEB 4세대 지역난방’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8.03.20
첨부파일0
조회수
2410
내용


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


- 지열산업 살릴 Key Word ‘공동주택·RHO·ZEB 4세대 지역난방’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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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국내 신재생에너지는 마치 블랙홀처럼 전기에너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. 가장 깨끗하고 수송도 간단하며 활용하기 편하면서 산업부터 가정까지 거의 모든 기기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한 에너지임은 틀림없다.

또한 근래에 반도체기술이 발전되면서 슈퍼컴퓨터 발달과 인공지능장치,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전력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.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기기의 증가는 전력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. 이처럼 사용하기 편한 에너지이지만 생산비용이 고가인 고급에너지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.

고층빌딩 증가로 빌딩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전력과 열을 포함해서 점점 커지고 있다. IEA에서는 전체 에너지소비 중 빌딩에너지소비가 36%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. 건물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은 건설산업의 향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책적 해결방안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추구하고 있다.

제로에너지빌딩에서도 전력과 냉난방은 필수요소다. 주거부문의 사용에너지 중 난방과 온수에 사용되는 에너지비중은 74%로 조사됐다. 이처럼 주거부분의 소비에너지는 전력보다 열사용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온실가스감축과 함께 자원빈국인 국내 에너지정책에서 열에너지는 전력과 함께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지만 지금까지 신재생열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역대 정부를 찾을 수 없다.

겨울이면 전력을 그대로 열을 생산해 난방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. 이런 곳에 지열을 활용하면 약 70%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. 또한 여름철 전력수요증가 요인인 에어컨도 지열을 사용하면 약 30%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. 이처럼 열에너지절감에 대한 손쉬운 방안이 있다는 것을 정부정책 입안자들은 인지해야 한다.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에너지 중 열에너지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.

업계의 한 관계자는 “산업과 주거 등 모든 부분의 에너지는 대부분 전력과 열로 구분할 수 있으며 대다수가 함께 사용된다”라며 “국가적으로 균형있는 에너지정책은 전력과 열을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강조했다.

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보급이 활성화되고 보급 후 만족도도 좋은 제품이 열분야에서 지열로 평가받고 있지만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다. 지열 보급 시 천공 등 문제점만 부각될 뿐 효용성은 오히려 천대받는 느낌이다.

시장은 수요자가 사용해서 효과가 기대수준 이상이면 보급이 활성화되는 게 일반적인 시장원리인 만큼 정책 또한 이런 바탕 위에 올바르게 보급되도록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.

전기 1을 사용해 4계절 내내 3 이상의 COP를 안정적으로 내는 것은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이 유일하다. 즉 화석에너지 100을 기준으로 한다면 지열은 100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.

업계의 관계자는 “냉매의 증발과 응축원리를 이용한 히트펌프가 있기에 지열이 이상적인 효율을 낼 수 있는 것”이라며 “정부도 전기 생산에만 집중하기보다 RHO(신재생열에너지의무화)제도 시행을 앞당기는 한편 생산된 전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할까에 정책을 집중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열시장은 활성화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
(이하 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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